최신호 (34호 2020년 5 ~ 8월호)

지난 호

머리말

34호를 내며

이정구 21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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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동안 기후 변화와 환경 재앙들이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면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이런 과정에서 인류세, 식량과 농업 위기, 셰일가스와 화석연료, 생태주의 등의 쟁점들이 제기되고 있고 기후변화를 막을 진정한 해결책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화석연료에 대한 절망적 집착’은 기후 위기의 핵심 원인은 화석연료에 기반한 자본주의 체제라는 점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전쟁의 성격과 그 결과’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해 이 전쟁의 기원과 전개과정 그리고 그 성격을 다룬다. 이 글은 한국젼쟁 이후 냉전이 더 격화됐고, 한반도는 이런 냉전의 최선전이 됐다는 점을 잘 보여 주고 있다.

‘정체성 정치 ─ 차별에 맞서는 효과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을까?’는 여성, 성소수자, 인종 등 여러 차별에 맞선 운동에서 널리 받아들여지는 정체성 정치의 본질을 다루는 글이다. 이 글은 차별받는 사람들이 정체성 정치에 이끌리는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차별에 맞선 투쟁을 착취와 차별을 낳는 자본주의를 폐지하는 혁명적 전망과 결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중국의 “국공합작” ― 반제국주의 민족공조의 모범적 사례인가?’는 2019년 한일 갈등 당시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민족공조를 주장하던 좌파가 그 사례로 제시한 중국의 국공합작에 대한 비판적 평가글이다. 이 글은 중국의 국공합작이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효과적인 무기로 사용되지 못한 계급동맹 전략이었음을 지적한다.

몇몇 글들은 〈노동자 연대〉에 실린 기사이거나 ‘노동자연대’ 온라인 토론회의 발제문이다. 그럼에도 이번 호에 이 글들을 재게재하는 이유는 여전히 쟁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복의 문제를 고려해 이번 호는 페이지에 비해 가격을 낮춰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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