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호 (33호 2020년 3~4월호)

지난 호

머리말

33호를 내며

이정구 21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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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조합원이 쓴 “조국 자녀 입시 문제로 본 자본주의와 교육”은 조국 사태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시작이 모두 자녀의 특혜 의혹이나 입시 부정으로 시작됐음을 지적하면서 교육 비리에 대한 대중적 반감과 분노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이는 교육 영역만큼은 공정하다는 능력주의(또는 업적주의) 이데올로기가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오늘날 학교 교육의 현실에서 볼 때 공정한 입시제도가 가능하지 않다는 점과 자본주의적 학교교육이 인간의 잠재력을 발달시키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서는 교육을 바꾸는 투쟁이 세상을 바꾸는 투쟁과 연결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0년 3∼4월호인데도 조금 늦게 나왔다. 그럼에도 이 잡지가 독자들이 정치적 토론과 논쟁의 유용한 무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0년 4월 14일

편집팀을 대표해 이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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