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호 (33호 2020년 3~4월호)

지난 호

쟁점

미국 급진주의 페미니즘의 궤적과 교훈

전주현 123 33
255 2 1
1/24
프린트하기
이 논문은 현재 온라인에서 1페이지만 보실 수 있습니다. 《마르크스21》을 구매하시려면, 구입처를 확인하십시오. (구입처 보기)
일부 논문은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 미국 여성운동은 제2물결 여성운동의 선구자로서 국제적으로 영향을 미쳤고, 미국 급진주의 페미니즘은 강렬한 유산을 남겼다.

주디스 오어는 “제2물결 여성 해방운동은, 그것을 비판하고 또 다른 전망을 제시하고자 할 때도, 여전히 활동가들과 이론가들에게 핵심적 기준”이라고 했다.1

그래서 최근 여성 해방 정치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제기된 논의들을 꿰뚫어 보기 위해 미국 여성 해방 운동과 급진주의 페미니즘의 역사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

《나쁜여자 전성시대 ─ 급진 페미니즘의 오래된 현재, 1967~1975》(앨리스 에콜스 지음, 이매진, 2017, 이하 《나쁜여자 전성시대》)는 미국 급진주의 페미니즘의 흥망성쇠를 흥미롭고 생생하게 서술한 역사서이다.

《나쁜여자 전성시대》의 저자 앨리스 에콜스는 마르크스주의자는 아니다. 그래서 마르크스주의 용어가 혼란스럽게 사용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이 정리한 다양한 자료와 활동가 인터뷰는 미국 급진주의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를 풍부하게 해 준다. 무엇보다 비판적 시각에서 급진주의 페미니즘 내 다양한 논쟁들을 다루고 있어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여성운동에 관심 있는 독자들은 시간을 투자할 만하다.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닫기
x닫기